▲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26)가 아쉬움을 표현했다.

맨유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내내 골문을 노린 맨유는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3승 4무 4패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매과이어는 'MUTV'를 통해 "우린 실망했다. 우린 경기를 잘 시작했지만 경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20분간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때 득점이 나왔어야 한다.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라며 "공격진이 확실한 기회를 만들기에 부족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득점을 내줬고, 최악의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본머스의 조시 킹의 득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그는 전반 45분 수비수를 공을 트래핑으로 올려놓은 후 돌아서는 데 성공했고,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맨유는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11경기서 13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리그 득점 부문 1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시즌 맨유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총 19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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