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키움 선수들은 4일 오후 훈련을 위해 야구장에 도착한 뒤에야 손혁 감독의 선임 소식을 들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깜짝 감독 교체, 선수들도 적잖이 놀랐다. 

키움은 4일 손혁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 하고,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장정석 감독과 재계약 대신 새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정규시즌 승률 0.603과 3위, 한국시리즈 진출 등 임기 마지막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린 장정석 감독의 재계약 불발은 뜻밖의 소식이다. 키움 선수들도 훈련하러 야구장에 나와서야 감독 교체 소식을 확인했다고. 이승호는 "깜짝 놀라다. 다들 와서 알았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날 고척돔에서는 프리미어12를 앞둔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3시가 조금 지나 고척돔에 도착한 선수들은 일정대로 워밍업에 들어갔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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