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로널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이 이르면 2020년 바르셀로나 감독직 부임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 시간) "쿠만 감독이 2020년 바르사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현 감독 체제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핵심 선수' 리오넬 메시의 의존도가 너무나 크기 때문.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4강전에서 리버풀전 충격 역전 패배,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발렌시아에 진 것이 결정타였다.
2019-20시즌 초반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발베르데 감독이 2020년 여름이면 끝난다. 현재로는 바르사가 발베르데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할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