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긴 휴식을 끝낼까.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코 코바치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코바치 감독은 지난해 뮌헨 지휘봉을 잡고 분데스리가, DFB 포칼, 슈퍼컵에서 우승했지만 팀 장악과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 프랑크푸르크전에서 1-5로 완패하자 수뇌부가 경질을 결정했다.

코바치 감독 빈 자리에 많은 이야기가 들린다. 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들은 “빌트와 스포르트1에 따르면 벵거 감독이 뮌헨 새로운 감독 물망에 올랐다. 깊은 선수단 운영 경험이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장 선임은 아닌 모양이다. 내년 여름에 부임할 가능성이다. 매체에 따르면, 2019-20시즌이 끝난 뒤에 벵거와 이야기할 생각이다. 뮌헨 고위층은 벵거에게 감독직을 제안한다면 긍정적인 답변이 올 거라는 확신이 있다.

물론 벵거 외 다른 감독도 후보에 있다. 랄프 랑닉과 접촉하려고 한다. 뮌헨은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독을 원한다. 랑닉도 뮌헨 지휘봉을 잡을 준비가 됐다. 일각에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도 후보에 올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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