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6집 '옵세션'으로 컴백하는 엑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엑소의 '첫눈'이 수도권 지역 첫눈에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엑소의 '첫눈'은 멜론 94위, 플로 93위, 지니 80위 등 음원차트에 깜짝 재진입했다. 

엑소 '첫눈'이 음원차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8일부터 간간히 내린 수도권 지역 첫눈 때문. 18일 늦은 밤부터 19일 이른 오전까지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는 진눈깨비 형태의 첫눈이 관찰됐다. 첫눈을 본 음악 팬들이 엑소 '첫눈'을 찾아 들으면서 올해도 아름다운 첫눈과 함께 엑소의 노래가 음원차트를 역주행했다.

엑소가 부른 '첫눈'은 지난 2013년 발매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수록곡. 첫눈이 내리는 겨울 어느 날, 1년 전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리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가사가 특징인 곡. 겨울에 잘 어울리는 멜로디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엑소 멤버들의 달콤한 하모니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눈'은 발표 이후 첫눈이 올 때마다 음원차트에 모습을 드러내며 '겨울 연금송'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 올해도 어김없이 첫눈과 함께 음원차트에 깜짝 진입, '겨울 연금송'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엑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옵세션'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엑소는 '진짜 엑소'와 '가짜 엑소'의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세계관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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