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전반전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취소됐다. 정우영이 자책골을 유도해 비겼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1로 비겼다. 김학범호는 두바이컵을 2승 2무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세훈에게 득점을 맡겼다. 전세진, 김진규, 정우영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김동현과 백승호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강윤성, 김태현, 정태욱, 윤종규였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한국은 활발했다. 전세진과 정우영이 끊임없이 침투하며 아랍에미리트를 흔들었다. 전반 37분 김진규가 박스 바깥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볼이 오세훈에게 맞아 튕겼는데,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이었다. 뒤에 아랍에리미트가 한국 배후 공간을 노렸다. 전반이 끝나고 추가 시간이었던 48분, 모하메드 주마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후반전에 한국이 따라 잡았다. 후반 1분 한단 라시브가 정우영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이 됐다. 분위기를 탄 정우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했다. 전세진도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아랍에미리트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20분 아랍에미리트가 압둘라 타히드를 넣어 고삐를 당겼다. 아랍에미리트는 좌우로 넓게 볼을 뿌려 공격했다. 김학범 감독은 김규성, 엄원상 등을 투입했다. 후반 33분 아랍에리미트에 역습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42분 한국이 정태욱이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헤더를 했지만 골은 없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