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김문호 등 5명을 방출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가 선수 5명을 방출하면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23일 "김문호를 비롯해 황진수, 조홍석, 정준혁, 박용욱 등 총 5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문호다. 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 9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벤치로 밀려났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5년 93경기 타율 0.306을 기록하면서 점점 출전 기회를 늘리기 시작해 2016년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0.325를 기록했다. 개막 후 6월 10일까지 타율 0.400을 유지하며 롯데 외야에 활력소로 떠오른 적도 있다. 

내야수 황진수와 외야수 조홍석, 정준혁은 올해 눈에 띄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1군 출전 없이 방출된 선수도 있다. 박용욱은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1999년생 포수다. 퓨처스리그에서도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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