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김형열 FC안양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필승을 다짐했다.

FC안양은 23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1995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안양은 2위 부산 아이파크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거기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후 김형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생각했던 대로 대비책이 전반에는 잘 됐다가 후반에 말론이 나오며 고전했다. 경기라는 게 밀고 밀리는 것이다. 잘 버텨준 수비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수들이 점유율 관리를 해야 한다고 후반에 이야기했다. 공 관리가 좀 안 됐다. 상대는 골을 넣어야 한다고 나오는데 뒤로 가는 것이 당연하다. 전반에는 우리 식대로 했다. 후반에 상대가 나와 우리도 뒤로 갔다. 1골을 잠그자고 주문하지 않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안양 축구는 그냥 붙는 것이다. 다른 것 없다면서 부천 이기기 힘들구나 이야기 했다. 알렉스에게 마지막에 넣었으면 이긴 것이라고 말했는데 본인도 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적에서는 졌지만 큰 틀에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전에 대해서는 이제 부산전 준비하겠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어떻게 대응할지 다음주는 부산을 향해서 가겠다. 부산은 공격이 좋아 내려섰다가 역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전반에 했듯이 앞에서 같이 시작하겠다. 올라서서 하는 걸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마음은 좋은데 선수들이 구덕만 가면 잘 한다. 신중한 경기다. 부산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승부의 세계이기 때문에 제대로 해보겠다. 오늘 경기보다 더 자신감이 있을 것 같다. 침투하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산이 내려설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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