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캉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데 브라위너, 마레즈의 골로 역전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3위와 4위의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다. 홈 팀 맨시티는 4-3-3 진영으로 공격은 아구에로, 스털링, 마레즈가 출전했고, 미드필드는 데 브라위너, 로드리, 실바가 배치됐다. 수비는 칸셀루, 스톤스, 페르난지뉴, 멘디가 출전했다. 골문은 에메르송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첼시도 4-3-3 진영으로 공격은 에이브러햄, 윌리안, 풀리식, 미드필드는 조르지뉴, 캉테, 코바치치, 수비는 아스필리쿠에타, 조우마, 토모리, 에메르송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고, 많은 골이 나왔다.

첫 골은 원정팀 첼시가 넣었다. 전반 21분 코바치치가 페널티박스 쪽으로 넣어준 패스를 캉테가 수비 한 명을 단 상태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슈팅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기선을 잡았으나 맨시티는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9분 페르난지뉴가 공을 가로채 역습을 시작했고, 데 브라위너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한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들어갔다.

역전골은 마레즈의 발에서 나왔다. 마레즈는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 사이로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꿰뚫는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전반 43분 아구에로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공격을 계속해서 전개하며 전반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