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24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전에 교체 출전했고 골대를 강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은 짧지만 강렬했다. 무회전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베티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1-2로 졌다. 리그 5승 5무 4패를 기록하면서 10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였다. 전반 34분 고메즈가 베티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호아킨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 시간에 카날레스 프리킥에 무릎 꿇었다. 선제골에도 승점을 얻지 못한 것이다.

이강인은 후반 40분에 교체 투입됐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무회전으로 골대를 강타했다. 결승골이 될 뻔한 장면이라 아쉬웠다.

경기가 끝난 뒤에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평점 6.2점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다니엘 바스와 호세 가야보다 높았다. 교체로 출전한 선수 중(카를레스 솔레르, 케빈 가메이모)에서도 가장 높았다. 발렌시아 팀 전체로 따지면 10번째였다. 짧지만 강렬했던 교체 출전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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