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했고 상승세도 있었다. 자유계약으로 입단해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뉴캐슬은 기성용 겨울 이적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까. 구단은 1월 이적 제안을 들을 생각이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기성용 이적을 준비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뉴캐슬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독점 보도했다.

기성용은 2018년 7월 스완지 시티를 떠나 뉴캐슬에 입단했다. 라파 베니테스 감독 러브콜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지만 상황이 변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을 떠났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험난한 주전 경쟁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지 분석에 따르면, 이삭 헤이든, 존조 쉘비, 롱스태프 형제 다음인 5순위다. “베니테스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브루스 감독은 그렇지 않았다”는 설명도 있었다.

뉴캐슬과 계약은 2020년 6월에 끝난다. 쉽지 않은 주전 경쟁에서 다른 구단을 물색할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은 제안이 오면 기성용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기성용 시장 가치는 600만 파운드(약 91억 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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