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첫 홈런을 친 뒤 인터뷰하던 윤진호.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차 드래프트 후 추가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LG는 24일 추가 방출 명단을 알렸다. FA로 영입한 포수 정상호가 은퇴하고, 두산에서 방출 뒤 LG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던 김정후가 다시 팀을 떠난다. 정상호는 올해 1군에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LG 이적 후 한 시즌 최소 경기다. 

정상호와 김정후 외에도 외야수 강구성이 방출 대상에 올랐다. 강구성은 5월 9일 NC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더 사이클)를 달성할 만큼 타격 능력은 뛰어났으나 수비력에서 한계를 넘지 못했다. 

1군 전력이었던 전문 대수비 윤진호도 유니폼을 벗는다. 단 윤진호는 은퇴 후 퓨처스팀 코치로 LG에 남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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