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램파드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칭찬했다.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 경기를 마친 뒤였다.

맨체스터시티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첼시를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46.7%의 점유율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양상은 대등했다. 두 팀 모두 전방 압박에 힘을 쏟았고, 역동적인 침투로 공격적으로도 활발했다. 먼저 은골로 캉테한테 실점했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와 리야드 마레즈가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46.7%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1부 리그에서 치른 381경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서 152번의 라리가 경기, 바이에른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02경기, 그리고 맨시티에서 12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올해 첫 '1부 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은 초보 지도자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뚜렷한 색을 내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등히 맞섰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첼시는 믿을 수 없이 강한 팀이다. 램파드는 용감한 감독"이라면서 "높은 수준 경기의 전형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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