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과 베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감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4(한국 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가레스 베일을 향한 야유를 멈춰주기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최근 웨일스 대표팀에서 웨일스, 골프, 마드리드깃발을 두고 환하게 웃었다. 이를 본 레알 팬들은 베일이 팀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크게 분노했다. 그리고 최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베일에게 야유를 보냈다.

이를 본 지단 감독은 베일에 대한 소리가 너무 많다. 그는 가능한 레알에 남길 바란다. 그것이 우리가 베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원치 않는 이유다. 베일은 다른 선수들처럼 우리팀 소속이고 모두들처럼 경기에 잘 뛰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런 모습들이 시즌 내내 이어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우리는 팬들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그건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다. 팬들은 원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지만 모두에게 응원을 부탁하고 싶다고 전했다.

베일은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지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계속해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국 슈퍼리그 등 다양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과연 베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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