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보르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황의조가 70분을 소화했다.

지롱댕 드 보르도는 24일 밤 11(한국 시간) 누노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AS모나코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보르도는 승점 22점을 리그 3, 모나코는 승점 19점으로 14위로 떨어졌다.

시즌 4호골에 도전하는 황의조는 3-4-2-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측면에 자리했다. 마자가 최전방에 섰고 황의조는 드 프레빌레와 호흡을 맞췄다.

선제골은 모나코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벤 예데르의 패스를 슬리마니가 해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보르도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전반 29분 드 프레빌레의 패스를 파블로가 해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는 옐로 카드가 쏟아졌다. 후반 9분 슬리미나, 후반 14분 디아스, 후반 21분 헨리치스가 경고를 받았고 슬리마니는 후반 22분 또 다시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드 프레빌레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보르도는 후반 25분 황의조를 뺐다. 남은 시간 모나코는 교체카드 3장을 연이어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보르도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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