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이 24경기 만에 챔피언스리그 20호 골에 도달했다. 이 부문 신기록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을 기반으로 한 전문 축구 매체 '골닷컴'은 케인이 27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운 비범한 기록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와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4-2로 역전했다. 2골을 먼저 내주고 4골을 내리 넣은 대역전극이었다.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케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20번째 득점 기록이었다. 

케인은 단 24경기를  뛰며 20호 골에 도달했다. 이는 대기록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앞서 이 기록 보유자였던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보다 2경기, 루드 판 니스텔루이보다 3경기 더 적은 경기 수로 20호 골에 도달한 것이다. 

만 26세 케인은 2016년 11월 AS모나코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을 넣었는데 지난 3년 동안 20호 골을 넣으며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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