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리버풀의 엘링 홀란(잘츠부르크) 영입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유럽이 주목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홀란은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2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뛴 경기보다 공격 포인트가 많다. 특히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강호가 즐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골이나 넣었다. 리버풀 상대로 1골, 나폴리 상대로 3골, 겡크(벨기에)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이제 만 19세밖에 되지 않았으나 강한 임팩트를 보여준 홀란을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리버풀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

리버풀 주전 수비수 로버트슨은 홀란의 리버풀 이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노르웨이 매체 'VG'와 인터뷰에서 "홀란은 환상적인 선수다. 많은 빅클럽이 홀란을 원한다고 들었다. 잘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아마 빅클럽으로 갈 것 같다"고 평가했다.

로버트슨은 "리버풀로 가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하는 일이다. 확실한 건 홀란은 앞으로 더 잘할 선수라는 것이고 꽤 빠른 시간 안에 빅클럽에 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도 그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며 홀란 영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홀란은 그저 그런 가격에 팔 생각은 없어 보인다. 현지 언론은 잘츠부르크가 홀란에게 1억 유로(약 1287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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