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로 돌아온 웨인 루니(더비)가 코치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루니는 에버튼, 맨유에서 뛰며 잉글랜드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 말년에 DC 유나이티드(미국)로 이적해 축구 인생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2년간 DC 유나이티드에서 뛴 루니는 더비(잉글랜드)로 이적해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계약은 플레잉 코치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선수 등록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루니는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코치 등록은 가능하다. 루니의 잉글랜드 복귀전은 선수가 아닌 코치로 치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간) "루니가 코치로 첫발을 뗀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 코치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 코쿠 더비 감독은 풀럼에 0-3으로 패한 경기 후 "다음 경기에 루니가 코치로 경기장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는 다음 달 1일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홈 경기다.

코쿠는 "루니는 벤치에 앉을 것이다. 그는 타고난 지도자다. 지금 우리는 고군분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다"며 루니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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