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전 로브렌이 만회 골을 기록한 리버풀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리버풀이 홈 안필드에서 나폴리와 비겼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나폴리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는데, 후반 로브렌이 만회 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16강이 복잡해졌다.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밀너, 헨더슨, 파비뉴, 로버트슨, 판 데이크, 로브렌, 고메스, 알리송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나폴리는 로사노, 메르텐스, 파비안, 지엘린스키, 알랑, 디 로렌초, 후이, 쿨리발리, 마놀라스, 막시모비치, 메레트 골키퍼가 출격했다.

전반전 홈팀 리버풀이 주도하는 경기가 이어졌다. 간헐적으로 나폴리의 역습이 나왔다. 

전반 17분 밀너가 피르미누와 2대 1 패스 이후 위협적인 크로스까지 올렸다. 전반 18분 앞서 부상 위험이 있었던 파비뉴가 베이날둠과 교체됐다. 

나폴리가 한 번의 역습으로 득점했다. 전반 21분 역습으로 메르텐스가 문전에서 1대 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주심은 VAR 이후 득점을 인정했다. 

전반 34분에도 오프사이드로 무산됐으나, 측면에서 볼을 돌리다가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메르텐스에게 위협적인 패스가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는데, 나폴리가 잘 막았다. 

후반전 10분 헨더슨의 크로스를 메레트 골키퍼가 놓쳤다. 피르미누가 빈 골대로 슈팅했는데, 쿨리발리가 몸으로 막았다. 득점이 급한 리버풀은 후반 12분 체임벌린을 기용했다. 

후반 16분 살라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다. 리버풀이 결국 만회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 코너킥을 로브렌이 절묘하게 돌렸다. 

나폴리는 후반 21분 요렌테를 기용했다. 이에 리버풀은 후반 33분 아놀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후반 34분 베이날둠이 아크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찼다. 꽤나 위협적이었다. 

리버풀이 계속 몰아붙였다. 하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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