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강지영. 출처| 강지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배우로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강지영은 최근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 

강지영이 한국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카라 탈퇴 이후 약 5년 만이다. 당시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카라를 떠난 강지영은 쿠로키 메이사, 키리타니 미레이 등 인기 배우들이 소속된 스위트파워와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배우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은 강지영은 드라마 '오펀블랙~7개의 유전자', '오사카 순화석 역마다의 사랑 이야기 파트2', 영화 '레온', '이것도 내 인생', '킬러, 그녀'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일본 내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가 된 강지영은 5년 만에 배우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오랫동안 국내 활동을 모색해 온 강지영은 고심 끝에 김수현, 주지훈, 우도환, 김동욱 등 걸출한 배우들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손을 잡았다. 배우로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강지영은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강지영은 2008년 카라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카라 멤버로서 활약하며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도쿄돔 콘서트를 벌이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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