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리(중간)도 코바치(왼쪽), 포체티노(오른쪽)처럼 팀을 떠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11월 굵직한 팀 감독 2명이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이 결별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아스널이 새로운 감독을 고민했고, 에메리와 작별했다.

뮌헨은 니코 코바치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 리그 10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충격적인 1-5 대패를 하자 한시 플릭에게 임시 지휘봉을 넘겼다. 올 시즌 종료까지 플릭이 맡을 전망이지만 많은 감독이 오르내린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동력을 잃었다. 11월 A매치 휴식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주제 무리뉴를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이기며 순항 중이다.

아스널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7경기째 승리가 없다. 팬들과 현지 언론들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을 주장했다. 에메리 감독을 지지한다던 고위층도 고민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진 뒤에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는 에메리 감독 말에서 위기가 감지됐다.

벌써 감독 후보군도 거론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고민하고 있다. 유스 팀을 맡고 있는 프랭크 융베리에게 지휘봉을 넘길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아스널 전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에메리 경질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스널은 1일 노리치 시티 원정을 떠난다. 끝내 아스널은 노리치전을 앞두고 에메리 경질이란 강수를 뒀다. 올 시즌 성적 부진은 곧 경질이란 공식이 아스널까지 이어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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