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엄청난 기록을 경신했다. 1골 2도움으로 바르셀로나 승리에 힘을 더했는데, 클럽 통산 700번째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34팀 득점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개 팀), 라울 곤살레스(33개 팀)가 최다였다.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면서 메시가 호날두와 라울을 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빈 카잔, 우디네세, 인터밀란, 벤피카에 골을 넣지 않았는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넣으면 35번째 팀이 된다.
메시에게 가장 많이 실점한 팀은 어디일까. 28일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9골을 실점한 아스널이었다. AC밀란, 셀틱이 8골이었다. 다만 아쉽게도 최근 아스널과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