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포그바(중간) 영입에 하메스(왼쪽)과 마리아노(오른쪽)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폴 포그바를 포기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선수를 얹힌 큰 제안을 한다.

레알은 꽤 오래 포그바를 원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로 새로운 갈락티코 재편을 고민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포그바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절로 무산됐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또 영입을 추진한다. 2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가십란에서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레알이 1월에 포그바를 원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마리아노 디아즈에게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얹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선수 2명에 이적료까지 더한 ‘폭탄’ 제안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락할지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겨울에 1000억 원 이상을 써 선수 보강을 할 생각인데, 제임스 메디슨, 에를링 홀란, 제이든 산초 등 젊은 자원을 원한다. 

선수 퀄리티도 미지수다. 레알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드리게스와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마리아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한 로드리게스는 그렇다고 쳐도,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겨울에 마리아노가 필요할지 의문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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