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스널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콜롬비아 특급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장바구니에 넣은 모양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데스마르케’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로드리게스에게 3500만 파운드(약 532억 원)를 제안하려고 한다. 다만 콜롬비아 대표 팀은 1월에 파리 생제르맹 혹은 인터 밀란 이적을 선호할 거라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9일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르센 벵거 후임으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전술 부재와 팀 장악력 실패로 도마 위에 올랐다. 에메리를 지지하던 아스널 고위층도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프레드리크 융베리에게 임시 감독을 맡겼다. 감독 변경 여파인지 몰라도, 굵직한 이적설이 돈다. 아스널이 콜롬비아 대표 팀 핵심이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보인다.
로드리게스 입지는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 뒤에 레알로 돌아왔지만 혹독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로드리게스를 주전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레알에서 경쟁을 다짐했지만 출전 시간이 확보된다면 알 수 없다. 꽤나 흥미로울 겨울 이적 시장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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