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홍종현(왼쪽)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하는 레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홍종현과 빅스 레오가 '진짜 사나이'가 된다. 

홍종현은 2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고, 빅스 레오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홍종현은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날 홍종현은 입소하기 전 팬들과 취재진을 만나 간단히 입대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대하게 된 홍종현은 인터뷰를 통해 전역 후 더욱 멋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홍종현은 "입대를 앞두고 오히려 더 편해졌다. 남자들은 다 가는 곳이니 어떻게 하면 군대에서 시간을 내게 도움이 되게 보낼까 고민한다"며 "다녀오면 여유를 갖고 살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냥 다녀오면 된다는 생각이다. 더 멋있는 사람이 돼서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빅스 레오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건강 문제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레오 측은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