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각수 조성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후계자들'로 노포식당 후계자에 도전한 육각수 조성환이 2달 안에 결혼한다며 우승의 의지를 다졌다.

조성환은 2일 오후 광화문 씨스퀘어빌딩 라온홀에서 열린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백년 손맛 전수 리얼리티 후계자들'(이하 후계자들)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성환은 "제의를 받고 머리굴리지 않았다. 그 이유가 제가 2달 안에 결혼하기 때문이다. 아내에게 멋진 가장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 어떤 메뉴인줄도 모르고 출발는데 소머리국밥이더라. 일단 한번 먹어보자 했는데 정말 달랐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국밥과 달랐다. 그때 2차 결정을 했다. 무조건 1등을 해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조성환은 "24시간 촬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저도 마찬가지고 현아 씨도 약을 달고 살았다. 1등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각수와 소머리국밥이 잘 어울린다. '소머리국밥이 기가 막혀' 아니냐. 앞으로 육각수에서 각을 빼고 육수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성환은 "결혼 앞둔 친구와 같이 살고 있다. 무조건 1등만 해라 한다. '이상원 형님, 성현아가 문제가 아니라 어디 경쟁에선 1등해야 하지 않느냐'며 매일 토닥여 준다. 한 시간 자고 촬영장 가야 하는 시간에는 알람시계가 되어 준다. 저를 다시 식당으로 강제로 보내주는 응원이다. 제가 여자를 잘 골랐다 생각도 든다.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후계자들'은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식당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이 노포 2호점을 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얼리티 휴먼 예능 프로그램이다. '후계자들'은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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