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다비치. 강민경(왼쪽), 이해리. 제공ㅣ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3일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한다.

다비치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공개하고 겨울 감성 저격에 나선다.

이에 앞서 강민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 말이 많기도, 할 말이 없기도 한 이 시점에 발매라니.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의 아픔이 떠올라 벌써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내일 6시 '나의 오랜 연인에게' 열심히 진실되게 만들고 노래했다. 부디 마음에 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강민경은 발매 당일에도 "어릴 때는 애가 타 뜨겁다 못해 서로를 할퀴는 게 사랑인 줄 알았어요 지금은 서로의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사이가 진짜 사랑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노래해봤다"고 작업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가삿말로 풀어낸 미디엄 발라드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이 다비치만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져 긴 여운을 안긴다.

특히 '사랑과 전쟁' 등 지난 11년간 다비치의 대표곡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다비치 멤버들이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에 이어 직접 노랫말을 쓰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한다.

다비치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폭넓은 감정선으로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음원강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바, 이번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거둘 성적에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다비치는 최근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했으며, 오는 13~15일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는 '다비치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킨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다비치는 풍부한 음악성, 멤버 간의 찰떡 호흡을 앞세워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통해 올겨울 가요계를 감성으로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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