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도니 판 더 비크를 원한다.
네덜란드 언론 ‘디 텔레그라프’는 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파가 도니 판 더비크 영입을 원하지만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2018-19 시즌 아약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약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팀 동료 프랭키 더 용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판 더 비크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당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여전히 판 더 비크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주제 무리뉴 감독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알이 판 더 비크를 노리고 있다. 레알은 판 더 비크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를 준비했다. 최근 많은 영입을 한 토트넘이 이정도의 금액을 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본인 역시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어 토트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