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VIP'의 장나라의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에서는 정선(장나라)와 성준(이상윤)의 1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한 정선과 성준은 뱃속의 아가가 딸이라는 말에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임신 5개월차 태아를 심정지로 잃게 됐다.

정선은 매일매일 눈물을 쏟으며 괴로운 날을 보냈다. 동료들의 위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성준은 그런 정선에게 정성을 쏟았다.

그러나 유도분만으로 죽은 아이를 낳아야했던 정선은 "똑같이 13시간 진통해 낳았는데 울지 않는 애기를 본 마음을 사람들이 알까, 이게 정말 당신들이어도 괜찮을까. 왜 하필 우리 아기야"라고 오열하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했다. 

급기야 정선은 그날 이후 성준과 각방을 쓰게 됐고 점차 둘의 관계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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