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언급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벨기에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3-1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호드리구의 선제골 후 동점골을 내줬지만 비니시우스, 모드리치의 골로 승리했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나는 골을 넣기 위해 뛰지 않는다. 팀을 돕기 위해 뛴다. 라힘 스털링도 처음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득점에 어려움이 있었다. 나는 매우 어릴 때 브라질을 떠났다. 훌륭한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비니시우스는 호드리고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친구다. 나는 그가 아주 좋은 활약을 해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제 레알은 엘 클라시코를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그 전에 있을 발렌시아 원정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엘 클라시코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은 발렌시아에 맞춰져 있다. 라커룸에서 모두 침착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