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드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페드로(첼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염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페드로는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줄곧 주전으로 뛰었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유망주를 적극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덧 나이가 32세가 됐고 경기력도 예전보다 떨어졌다. 노쇠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시기가 올 수 있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생각했다.

페드로는 'SER Catalunya'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복귀는 항상 생각하는 옵션이며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페드로는 "모든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에 대한 나의 애정을 알고 있으며, 돌아갈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다. 나도 항상 그렇게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사랑을 받는 팀이며 나 역시 많은 기억이 있다"며 첼시를 떠난다면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복귀가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페드로도 어느덧 선수 생활 막바지를 향하는 나이이며,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최고의 선수만 영입하기 때문이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를 대신할 어린 선수 영입을 요구받고 있다.

페드로는 "누구 손에 달려있는지 모르겠고, 복귀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끝까지 바르셀로나 복귀를 옵션에 두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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