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병만의 '병만랜드'가 최초 공개되었다.
이 날 김병만의 비행으로 이상윤·이승기·육성재·양세형이 모두 모였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드디어 김병만이 직접 이루고 관리하는 '병만랜드'로 향했다. 병만랜드는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길을 달려야만 했고, 아무 것도 없다는 김병만의 예고에 멤버들은 긴장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훨씬 자연친화적으로 멋진 병만랜드에 '꿈의 공간'이라고 감탄했다. 직접 만든 모든 물건과 화덕으로 장어탕, 백숙 등 여러 가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급자족 라이프가 가능했기 때문. 하지만 집이 문제였다.
예쁘지만 좁은 집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잘 수 없었고, 김병만은 대신 허름하지만 자연을 벗삼을 수 있는 텐트 를 제공했다. 이후 모닥불에 구워먹는 소시지와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로 낭만적인 캠핑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침의 시작은 굴삭기와 전기톱 소리와 함께 했다. 직접 나무 화덕을 만든 김병만은 아침 식사로 마누카 꿀 토스트를 선보였다. 모두 꽃향기가 나는 마누카꿀의 매력에 푹 빠졌고 이승기는 "3개월 내 먹은 음식 중 최고다"라며 혼자 먹기 미안할 정도라고 맛을 인증했다.
킹피시 원정대를 떠난 멤버들은 킹 피시 낚시에 도전한 상승형재와 크레이피시 포획에 나선 김병만으로 조를 나눴다. 상승형재는 아무 것도 잡지 못한 반면 김병만은 순식간에 크레이피시를 잡아왔고, 드디어 크레이피시 회를 먹은 멤버들은 또다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낚시도 포기할 수 없었다. 기다림 끝에 이상윤은 1M가 넘는 초대형 방어를 낚는데 성공했고 모두 환호했다. 난생 처음 낚시 손맛을 느낀 이상윤은 영웅담을 제조해 웃음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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