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단옆차기가 가수 김재환의 앨범에 비아이가 '정대감'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이단옆차기의 함준석이 가수 김재환 앨범에 비아이가 참여했다는 의혹을 일축
했다. 
지난 15일 함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재환 프로듀싱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재미있게 참여했다"라며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뭐라 해야 할지 속상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12일 발매된 김재환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모먼트' 프로듀싱에 이단옆차기가 참여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은 김재환의 미니앨범 수록곡 중 '애프터 파티' 등에 이름을 올린 정대감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단옆차기 측과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비아이 참여설을 부인했다.

함준석은 "정대감은 이스트 웨스트로 활동하는 2인조 중 한 명이 나와서 만든 팀 이름이고, 화이트 99는 내가 발굴한 신예 프로듀서 권한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의 의혹에 관련된 친구와 작업한 YG프로듀서와의 작업이라 다소 음악적 색깔이 비슷할지는 몰라도, 김재환의 놀라운 프로듀싱 능력에 최대치를 올려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하 함준석의 입장 전문이다.

음악이란 게 참 대단한 힘을 가진 것 같지만, 또 서글프기도 합니다. 김재환 프로듀싱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재미있게 참여했고 김재환의 작곡 실력에 매일 놀라고 선배지만 배우는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참, 뭐라 해야 할지 속상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대감은 이스트 웨스트로 활동하는 2인조 친구 중 한 명이 나와서 만든 팀이름입니다. 그리고 화이트 99는 제가 발굴한 신예 프로듀서 권한서라는 친구입니다.

YG프로듀서 동생들과 처음으로 컬래버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작업에 저 역시 초심을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작업이었고 앞으로도 그 친구들과 많은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문제의 의혹에 관련된 친구와 작업한 YG프로듀서와의 작업이라 다소 음악적인 색깔이 비슷할지는 몰라도 김재환의 놀라운 프로듀서 능력에 최대치를 올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김재환의 노력이 그리고 그의 진정성이 전혀 다른 의혹으로 불거지는 모습에 몇 마디 적어봅니다. 그리고 김재환 파이팅 입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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