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중기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7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송중기와 계약이 12월 말 만료된다"며 "재계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중기는 시작부터 7년간 몸담아 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7년 인연을 마무리한다. 송중기는 2013년 싸이더스를 떠나며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해 왔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김정용 블로썸 엔터테인먼트 부사장과도 결별한다. 김 부사장은 블로썸 엔터테인먼트에 남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착한남자'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지난 6월 파경을 맞았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무리했다. 차기작은 영화 '보고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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