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축구서포터협회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28)가 수상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영국축구서포터협회 올해의 선수상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판데이크와 사디오 마네,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토트넘의 손흥민,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서포터 협회 회원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는 34만 여 표를 받은 판데이크로 결정됐다. 판데이크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자, 2019-20시즌 전반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질주 주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판데이크는 2019년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판데이크는 "수상해서 기쁘다. 내게 많은 의미가 있는 상"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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