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가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체제에서 신용을 받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가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뻔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모우라는 2013년 상 파울루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8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 토트넘으로 향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 원정에서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을 득점을 하기도 했던 모우라는 정작 결승전에는 해리 케인에 밀려 선발로 뛰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모우라는 서브로 기용하곤 했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주전으로 뛰고 있다. 

최근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뛰는 모우라는 다국적스포츠매체 'ESPN' 브라질판과 17일(현지 시간) 인터뷰에서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맨유 이적으로 대화가 있었다. 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 이적에 가까웠다. 결국 PSG로 이적을 택했고, 5년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승도 많이 했고, 많이 배웠다. 후회하진 않는다"고 했다. 

모우라의 말대로 그는 PSG 이적 이후 리그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5회 등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모우라는 시간이 흘러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PL 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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