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코치의 아스널 감독 부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르테타 코치가 아스널과 이야기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원정엔 데려간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코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아스널은 아르테타 전 아스널 주장이자 현 맨시티 코치를 감독으로 데려오려 한다. 영국 현지 복수 언론이 아르테타 코치의 아스널 감독 부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 사실을 인정했지만, 일단 아르테타 코치가 본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여전히 하르테타는 우리와 함께 있다. 그는 훈련을 돕고 있고, 옥스퍼드(카라바오컵 8강 경기가 열리는 도시)까지 우리와 함께 간다. 그는 아스널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아르테타는 현명한 사람이다. 우리가 그를 데려온 것은 현명한 일이었다. 지금 다른 팀에서 그를 원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 코치의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는 좋은 감독이다. 우리와 일을 잘했던 이유다. 그는 성인이며 어디로 갈 수 있을지 정할 수 있는 위치다. 나는 일요일(15일) 그가 아스널과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르테타 코치는 정말 정직하다. 나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팀 구성원이다."

아르테타 코치가 아스널 구단과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진행 중이며, 카를로 안첼로티 전 나폴리 감독도 에버턴 감독직 부임이 유력해짐에 따라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체제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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