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돌리스 가르시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광현의 입단으로 40인 로스터에서 빠진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지명할당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가르시아를 텍사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김광현의 입단에 이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지명할당하고 다른 팀의 제안을 기다렸다.

쿠바 출신인 가르시아는 LG에서 뛰었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동생이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지만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방출됐다. 그 뒤 프랑스에서 망명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가르시아는 트리플A 132경기에서 32홈런으로 파괴력을 발휘했다.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21경기에서 17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올해는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MLB.com은 "아직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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