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클럽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전임 감독 포체티노가 감독 선임 제안에 귀 기울일 거라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다시 감독직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유럽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2018-19시즌에는 단 한 명의 영입 없이,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흔들렸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고 주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에서 휴식 중이다. “만약에 어떤 제안이 온다면 준비를 하고 들어야 한다. 다음 도전을 위해 충분히 휴식하고 있다. 흥미로운 제안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제안이 온다면 관심을 가질 거라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팬들을 좋아한다. 어떤 감독이든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좋아할 것이다. 물론 다른 리그와 다른 클럽도 관심이 있다”라고 답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과 연결됐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를 데려와 우나이 에메리 경질 공백을 메웠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어 당장 경질은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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