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첼시전' 토트넘 홍보 책자 한 페이지를 가득히 장식했다 ⓒ신인섭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토트넘 공식 홍보 책자 한 페이지까지 가득히 채웠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상대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아래서 4위를 달리는 첼시다.

첼시는 무리뉴 더비로 불린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유럽 최고 감독 반열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굵직한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지난 11월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고, 친정 팀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 전 홍보 책자를 살폈다. 단연 손흥민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토트넘은 “올해는 손흥민의 해였다. 2018-19시즌 토트넘과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손흥민의 투지가 경기에서 계속 발전하고, 2020년 새해에도 가장 높이 도달하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9년 토트넘과 한국 대표 팀에서 총 59경기를 뛰었다. 새해로 넘어가기 전에 첼시전에서 60경기를 달성할 예정이다. 첼시전을 앞두고 “올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항상 뒤를 돌아보며 생각한다. 매 순간 발전을 원한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환상적인 1년이었다”라고 말했다.

2019년 60경기에 연연하지 않는다. 첼시전을 포함해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한다.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내길 원했다. 그래서 회복을 잘 했고, 잘 먹고, 잘 잤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것이 날 행복하게 한다”라며 기뻐했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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