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제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5(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2, 빌바오는 승점 28점으로 7위가 됐다.

홈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고를 두고 2선에 모드리치, 발베르데, 크로스, 포백은 멘디, 라모스, 밀리탕, 카르바할, 골문은 쿠르투아가 나섰다.

원정팀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코드로, 2선에 윌리암스, 가르시아, 르케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베스가, 가르시아, 포백은 베르치체, 마르티네스, 누네스, 알바레스, 골문은 시몬이다.

경기는 레알이 주도했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까지 레알은 무려 70%의 점유율을 가져갔고, 슈팅 10, 유효슈팅 5개를 기록했지만 골은 없었다. 답답한 레알은 후반에 들어서자 연이어 3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밀리탕을 빼고 나초를 투입했고, 후반 17분 호드리고 대신 베일, 후반 27분 비니시우스 대신 요비치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레알은 빌바오의 골문을 뚫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그렇게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