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제라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이 선수들을 위협하는 팬들에게 엄중 경고했다.

제라드 감독은 킬마녹과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나온 불미스러운 일을 언급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사건은 바로 전 경기인 하이버니언전에서 일어났다. 패색이 짙어지자 하이버니언 팬들이 경기장에 이물질과 유리병 등을 투척했고, 레인저스 선수 보르나 바리시치가 맞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수가 피해를 입자 제라드 감독은 엄벌을 요구했다. "단지 미디어에서만 다룰 이야기가 아니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용의자의 신원을 밝히고 처벌하는 사례를 만들어야 다른 사람들도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한다"며 엄벌한 사례가 있어야 재발 방지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제라드 감독은 "축구장에 병을 던지는 건 미친 행동이다. 피해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처벌이 무겁지 않다면 다시 이런 일이 생긴다"며 무거운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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