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퇴장 기록 ⓒ더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퇴장은 해외 언론에서도 놀라운 사실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130(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서 놓였고, 그대로 무너졌다.

손흥민이 또 다시 퇴장을 당했다. 2019년에만 3번째 퇴장이다. 이는 캐터몰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뤼디거와 경합을 한 후 넘어졌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뤼디거를 발로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다이렉트 퇴장을 판정했다.

영국 언론 더 선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2010년 리 캐터몰 이후 1년 동안 3번 퇴장을 당한 첫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 본머스전, 에버턴전 그리고 이번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1년에 퇴장을 3번이나 당한 선수는 이외에도 있다. 2002년 프랭크 콰드루, 1997년 디온 더블린, 1995년 비니 존스다.

이 매체는 이번 주말 손흥민은 뤼디거와 공 경합에서 분노했고 돌진했다. 결국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다음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가장 바쁠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빠지게 됐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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