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키즈 '독서공감 서로서로' 출연료를 받지 못한 슈퍼주니어 이특(왼쪽), 뮤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독서공감 서로서로' 제작사가 지급기한이 지났지만, 여전히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특, 뮤지 등 KBS키즈 '독서공감 서로서로' 출연진은 여전히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독서공감 서로서로'는 KBS 한국어진흥원에서 편성을 담당, KBS 키즈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제작은 한국임상심리연구소 측이 담당했다. 지난해 5월과 6월 방송됐으나, 종영 6개월째인 지난해 12월까지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제작사 측은 출연진에게 공문을 통해 지난달까지 미지급한 출연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출연진도 연말까지 제작사의 사정을 고려해 기다렸으나, 결국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KBS 한국어진흥원 관계자는 "지난달에 제작사가 다시 지급 날짜를 확정해 공문을 주기로 했다"라며 "출연진과 관련 업체에도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 아직 관련 문서가 도착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출연진 관계자는 "제작사로부터 그런 연락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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