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출처ㅣ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99억의 여자’ 이지훈이 오나라와 합심하여 모든 일을 숨기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19, 20회에서는 이재훈(이지훈)이 윤희주(오나라)를 등에 업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훈이 저지른 유미라(윤아정) 살인 교사 혐의를 알게 된 강태우(김강우)가 이재훈을 찾아와 순순히 자수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이재훈은 정서연(조여정)과 공범이며 자신은 지켜야 할 것이 많아서 자수하지 않겠다고 답하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강태우의 강력한 협박에 불안함을 느낀 이재훈은 윤희주에게 사실을 토로했다. 이에 윤희주는 이재훈의 살인 교사 혐의를 증명해줄 증거와 증인을 없앴다고 밝히며 이재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듬어주었다. 이러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숨김없이 앞으로의 일들을 함께 헤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아내 윤희주에게 의지하며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숨기기 시작하는 무능한 남편 이재훈의 모습을 깊은 내면 연기로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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