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다감이 1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배우 한다감(한은정, 40)이 5일 결혼한다. 

한다감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한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예비 신랑이 연예인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친척, 친지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한다감은 예비 신랑과 1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한다감 예비 신랑은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을 시작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 출연중인 한다감은 첫방송 당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일이 겹쳐서 저도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하고 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일들이 많아서 '터치'도 대박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제가 지금까지 늘 일을 해온 사람임을 알기 때문에 남편도 '하던대로 하면 될 거 같다'고 말해줬다"며 예비 신랑의 응원도 소개했다.

한다감은 결혼식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결혼 소감과 계획,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고, 인생의 제2막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 달라"면서 "한다감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다감은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했다. 이후 '명랑소녀 성공기' '남자의 향기'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 '리턴' 등의 드라마와 '신기전' '영주'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 채널A 드라마 '터치'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다. 지난 2017년 3월부터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진행을 맡았고,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을 비롯해 SBS '정글의 법칙 인 멕시코' 등에서도 활약했다. 한다감은 본명인 한은정으로 활동했으나, 2018년부터 현재의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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