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명실상부 YG 대표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활동을 시작한다.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로 오는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에 선다. 이는 2017년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 이후 3년 만이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복무 중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가 드러나면서 형사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그 결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은 탑은 2019년 7월 군 복무를 종료하고 사회로 복귀했다.
이후 탑은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맞받아치며 복귀 의사가 없음을 밝혔던 상황.
지드래곤은 군 복무 당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군 생활 중 100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내 상병 진급이 누락되는 등의 이유로 군 특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대성 또한 입대 전 매입한 빌딩에 음식점, 사진관 등이 입주해 있다고 신고된 것과 달리 불법으로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었고, 성매매 알선이 이뤄진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건물주인 대성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해당 의혹은 무혐의로 수사가 종결될 전망이다.
클럽 '버닝썬' 논란에 휩싸이며 빅뱅을 탈퇴한 승리까지, 이들의 군 복무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빅뱅의 활동에 대해 "월드 클래스 빅뱅의 활동이 기대된다.", "탑은 연예인 복귀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너무 이르다" 등의 찬반 여론이 뒤엉키고 있다.
코첼라 무대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 갈지 빅뱅의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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