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결혼한 배우 한다감. 제공|비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새댁' 한다감(한은정, 40)의 예식 사진이 공개됐다. 

6일 한다감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열린 한다감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한다감은 양가 가족을 비롯해 두 사람을 가까이서 지켜본 많은 사람의 축복과 응원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다감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 보내 달라"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다감은 인어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들고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다감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원래 알던 지인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다감은 "결혼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는 것 같다"라며 "예쁜 가정을 꾸리며 일은 따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응원하고 축하하는 사람이 많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다감은 "순간적으로 신랑의 뒤에서 후광이 났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날 선택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 지난 5일 결혼한 배우 한다감. 제공|비비엔터테인먼트

한다감은 지난 3일부터 방송된 채널A 드라마 '터치' 촬영 등으로 신혼여행은 추후 떠날 예정이다. 자녀 계획도 잠시 뒤로 미뤘다. 결혼 후에도 한다감은 꾸준히 연기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한다감은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했다. 이후 '명랑소녀 성공기' '남자의 향기'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 '리턴' 등의 드라마와 '신기전' '영주'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다. 지난 2017년 3월부터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진행을 맡았고,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을 비롯해 SBS '정글의 법칙 인 멕시코' 등에서도 활약했다. 한다감은 본명인 한은정으로 활동했으나, 2018년부터 현재의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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