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첼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가 안방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웃었다.

첼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번리를 3-0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던 첼시는 전반 19분 아찔한 위기를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넘겼다. 프리킥 상황에서 6번의 머리를 거쳐 13번이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VAR 이후에도 판정은 유지됐다.

첼시가 전반 26분 절호의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윌리안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다가 태클에 걸려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조르지뉴가 득점했다.

첼시는 전반 38분 차이를 2골로 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리스 제임스의 크로스를 태미 에이브러햄이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첼시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분 만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절묘한 크로스에 칼럼 허더슨 오도이가 쇄도하면서 마무리에 성공했다.

3골 차 리드를 잡은 첼시는 침착하게 공격을 계속했다. 후반 19분 메이슨 마운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깔아준 패스를 에이브러햄이 골문 쪽으로 돌려놨으나 닉 포프 골키퍼의 팔에 걸렸다. 후반 23분 마운트의 크로스를 에이브러햄이 이번엔 머리로 돌려놨지만 골대 밖으로 향했다. 후반 34분 오도이의 크로스를 마운트가 넘어지며 골문으로 밀어넣으려고 했지만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첼시는 주도권을 잘 지키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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