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홋스퍼)는 내용보다 결과에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이어가게 됐고,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8위가 됐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모우라를 세우고 2선에 손흥민, 알리, 오리에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에릭센과 윙크스, 포백은 로즈,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탕강가, 골문은 가자니가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피르미누에게 실점을 내준 후 라멜라, 로셀소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알더베이럴트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수비적인 부분에서 보면 우리는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스스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우리는 활약이 아니라 결과에 실망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에는 주중에 경기가 없는 한 주를 보내며 훈련했다. 우리의 조직이 더 좋아졌다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활약도 최선을 다하면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